치근단절제술이란? 신경치료 후에도 안 나을 때 선택하는 뿌리 끝 수술
한눈에 보는 핵심
- 치근단절제술이란 신경치료로 해결되지 않는 치아 뿌리 끝 염증을 외과적으로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 수술 시간은 보통 30분~1시간이며, 뼈가 재생되기까지 3~6개월간 경과 관찰이 필요합니다
- 발치 대신 자연 치아를 보존할 수 있는 마지막 선택지로, 치과보존과 전문의 진단이 중요합니다
- 치근낭(뿌리 끝 물혹)이 동반된 경우에도 동시 제거가 가능합니다
신경치료를 받았는데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치근단절제술을 고려해야 할 시점입니다. 치료비와 시간을 들였는데 또다시 아프다니 답답하고 걱정되는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이 글에서는 치근단절제술이 필요한 상황, 수술 과정, 발치와의 비교까지 꼼꼼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신경치료했는데 왜 또 아플까요?
신경치료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가장 흔한 원인은 치아 뿌리 끝에 남은 세균과 염증 조직입니다. 치아 뿌리는 생각보다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가느다란 곁가지 신경관이나 뿌리 끝의 미세한 분지 부위는 일반적인 신경치료 기구가 도달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뿌리가 심하게 휘어 있거나, 이전에 시술한 포스트(기둥)가 깊이 박혀 있는 경우, 재신경치료조차 한계가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뿌리 끝 염증이 계속 자라면 치근낭이라는 물혹으로 발전하기도 하죠. 방치하면 인접 치아나 주변 뼈까지 손상될 수 있어 조기 판단이 중요합니다.
치근단절제술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잇몸을 절개해 뿌리 끝 염증 조직과 감염된 치근 일부를 직접 제거한 뒤, 역충전재로 밀봉하는 수술입니다. 수술은 국소마취 하에 진행되며, 전체 소요 시간은 30분에서 1시간 정도입니다.
- 마취 및 잇몸 절개 – 해당 치아 주변 잇몸을 최소한으로 절개합니다
- 뼈 삭제 및 병소 노출 – 뿌리 끝 주변의 얇은 뼈를 조심스럽게 열어 염증 부위를 확인합니다
- 치근단 절제 – 감염된 뿌리 끝 2~3mm를 절단하고 치근낭이 있으면 함께 제거합니다
- 역충전 – 잘린 뿌리 단면을 특수 재료(MTA 등)로 밀봉해 재감염을 차단합니다
- 봉합 및 경과 관찰 – 잇몸을 봉합하고 1~2주 후 실밥을 제거합니다

수술 직후에는 부기와 약간의 불편감이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 일상생활은 다음 날부터 가능합니다. 뼈가 채워지며 치유되기까지는 3~6개월간 주기적인 X-ray 검사로 경과를 확인하게 됩니다.
한승원 수석원장의 한마디
미세현미경을 활용하면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미세 병소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술 전 CT 촬영으로 뿌리 형태와 염증 범위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성공적인 치료의 첫걸음입니다.
치근단절제술 vs 발치, 어떤 선택이 나을까요?
자연 치아를 최대한 살리고 싶다면 치근단절제술이 우선 고려 대상이지만, 모든 경우에 적용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아래 표를 참고해 본인 상황에 맞는 선택지를 확인해 보세요.
| 비교 항목 | 치근단절제술 | 발치 후 임플란트 |
|---|---|---|
| 치아 보존 | 자연 치아 유지 가능 | 인공 치아로 대체 |
| 치료 기간 | 수술 1회 + 3~6개월 경과 관찰 | 발치 후 회복 + 임플란트 식립 + 보철(총 4~8개월) |
| 적용 가능 조건 | 치아 뿌리 길이와 주변 뼈 상태 양호 시 | 뿌리 파절, 심한 치주질환 등으로 보존 불가 시 |
| 회복 기간 | 1~2주 내 일상 복귀 | 발치 부위 회복에 1~3개월 |
| 재발 시 대안 | 발치 후 임플란트 가능 | 재수술 또는 뼈이식 필요할 수 있음 |
치근단절제술은 자연 치아를 살리는 ‘마지막 카드’입니다. 그러나 치아 뿌리가 너무 짧거나 수직 파절이 있는 경우, 또는 치주 상태가 불량한 경우에는 발치가 더 현실적인 선택일 수 있습니다. 정확한 판단은 CT와 미세현미경 검사를 통해 내려야 합니다.

치근단절제술 후 주의사항은 무엇인가요?
수술 후 48시간 동안은 해당 부위에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 회복의 핵심입니다. 처음 이틀간은 냉찜질로 부기를 줄이고, 딱딱하거나 뜨거운 음식은 피해 주세요.
- 수술 당일은 격렬한 운동, 음주, 흡연을 삼가세요
- 처방받은 항생제와 진통제를 꼭 복용하세요
- 칫솔질은 수술 부위를 제외하고 부드럽게 진행합니다
- 1~2주 후 실밥 제거, 이후 1·3·6개월 간격으로 경과 확인이 필요합니다
드물지만 수술 부위 감염이나 인접 신경 손상 가능성도 있습니다. 수술 후 심한 통증이나 지속적인 출혈이 있다면 바로 내원해 주세요. 치과공포증이 심한 분은 수면치과치료를 병행하는 방법도 있으니 상담 시 말씀해 주시면 됩니다.
어떤 병원에서 치근단절제술을 받아야 할까요?
치근단절제술은 치과보존과 전문의의 영역으로, 미세현미경과 CT 장비를 갖춘 병원에서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뿌리 끝 수술은 밀리미터 단위의 정밀함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연세건호치과는 치과보존과 전문의가 미세현미경을 활용해 치근단절제술을 직접 진료합니다. 서울 송파구 잠실에 위치하며 2호선 잠실새내역, 종합운동장역에서 도보 5분 거리입니다. 신경치료 후에도 증상이 지속되어 고민 중이시라면, 전문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상담 문의: 02-6956-9949
본 게시물은 일반적인 치과 의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진단이나 치료에 대한 의학적 조언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치료 방법/기간/결과는 개인의 구강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은 반드시 치과 전문의와 직접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의학적 검토: 한승원 수석원장 (치과보존과 전문의)
자주 묻는 질문 (FAQ)
치근단절제술 많이 아픈가요?
국소마취 후 진행되어 수술 중 통증은 거의 없습니다. 수술 후 2~3일간 약간의 붓기와 뻐근함이 있을 수 있으나, 처방 진통제로 충분히 조절됩니다.
치근단절제술 후 언제부터 식사할 수 있나요?
마취가 풀린 후 부드러운 음식부터 드실 수 있습니다. 수술 부위 반대쪽으로 씹으시고, 딱딱하거나 매운 음식은 1주일간 피해 주세요.
신경치료 실패하면 무조건 치근단절제술 해야 하나요?
아닙니다. 재신경치료가 가능한 경우 먼저 시도합니다. 재신경치료가 어렵거나 효과가 없을 때 치근단절제술을 고려하며, 정확한 판단은 CT 검사 후 가능합니다.
치근단절제술 후 치아 수명은 얼마나 되나요?
개인차가 있지만 적절히 관리하면 10년 이상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정기 검진과 구강 위생 관리가 치아 수명 연장에 중요합니다.
앞니와 어금니 모두 치근단절제술이 가능한가요?
앞니는 뿌리가 하나여서 수술이 비교적 수월합니다. 어금니는 뿌리가 여러 개라 난이도가 높으며, 뿌리 위치와 상태에 따라 가능 여부가 결정됩니다.